[the300]6.3선거 1호 영입 인재로는 전태진 변호사…김상욱 비운 울산남갑 전략공천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과 함께 현장 최고위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서는 6.3 선거 첫 영입인재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변호인 출신 전태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17일 정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최고위를 열었다.
정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후보에게 당의 상징인 파란 자켓을 직접 입혀주고 악수했다. 그러면서 "성동구민이 극찬한 검증된 일꾼, 서울 유일의 3선 구청장, 성동구의 기적을 일궈낸 성공한 행정가가 서울시장 후보라 든든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정 후보를 향해 "정말 유능한 사람, 원없이 일할 사람, 오늘 지금 정원오가 답"이라는 '삼행시'를 읇기도 했다. 지퍼를 위로 올려주면서는 "지지율도 사랑도 쑥쑥 올라가라"고 했다.
이어 강 후보에 대해서는 "도시행정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베테랑으로 서울시 행정, 기획, 조정실장을 거치며 누구보다 현안을 꿰뚫고 있는 용산 전문가"라며 "정 후보와 강 후보가 서울과 용산을 바꿔놓을 드림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최근 진행 중인 윤석열정부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 "참고인들 대부분이 겸손하게 국정조사 및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을 덕반하장식으로 대하는건 검찰 깡패들"이라며 "이러니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하라고 명하시는 것이며, 이러니 진작에 수사권을 박탈했어야 했다는 치떨리는 노여움이 느껴진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시급한 경제법안들을 처리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개혁과 민생에 있어 한 걸음씩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어제 국민의힘과 중동위기 극복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민생 위기 앞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최고위에 앞서 국회에서 6.3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 영입식을 갖고 1호로 전태진 변호사를 불러 파란 자켓을 입혔다.
전 변호사는 울산 출신으로 학성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3기로 현재 법무법인 동헌 대표변호사다.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울산 남갑에 전략공천된다.
전 변호사는 "변호사가 돼 처음 맡은 사건의 당사자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이 자리에 서니 문 전 대통령의 책 제목처럼 이것도 다 '운명'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울산에 가장 필요한 정치인은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하는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하면서 울산에 필요한 부분을 이끌어내는 참된 일꾼"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다양한 정부공공기관과 함께 일한 경험을 살려 울산의 변화와 발전을 꼭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자리를 비워주는) 김상욱 의원도 젊고 참신한 일꾼인데, 전 변호사도 영입하게 돼 울산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 변호사는 공익성 강한 훌륭한 변호사이며 동시에 강한 승부욕과 의지를 가진 문무 겸비 덕장"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이날 영입식에 앞서 SNS(소셜미디어)에 "100% 제 바람대로 공천이 된 것은 아니나 당이 훨씬 더 현명한 결정을 하셨으리라 믿고 있다"며 "당의 결정이 시민을 위해 충실히 실행되도록 더 열심히 고민하고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